환율, 금통위 앞두고 약보합권 장세
환율, 금통위 앞두고 약보합권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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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날 오전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약보합권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036.6원에 개장해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05원 내린 103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미 달러화가 초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금통위를 앞두고 추가 금리 인하 시그널에 대한 기대감 및 이주열 총재의 발언을 주목하며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해 약보합권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한은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경우 원·달러 환율의 상승 탄력이 강해질 수 있다"며 "환율은 이날 엔·달러 환율 움직임과 금통위 결과를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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