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FOMC 경계감 속 약보합권
환율, FOMC 경계감 속 약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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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약보합권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050.5원에 개장해 오전 9시51분 현재 전날보다 0.6원 내린 1051.6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월 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종료가 예상되나, 초저금리는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미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되면서 낙폭이 제한돼 약보합권 거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10월 FOMC에서 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네고물량이 유입될 경우 환율은 1040원대 진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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