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엔·달러 상승 주춤…하락 출발
환율, 엔·달러 상승 주춤…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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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 FOMC 이후 지속된 위험 선호 심리에 따라 엔·달러 환율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00.5원에 개장해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1.7원내린 1099.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일 도쿄시장 마감가(119.25엔)대비 0.36엔 내린 118.89엔에 거래됐다.

전일 FOMC 회의 이후  미국의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가 3주 연속 감소하는 등 지표도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압력을 받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 증시가 호조로 돌아서는 등 위험 선호 심리 지속으로 전일 119엔선까지 올랐던 엔·달러 환율이 118엔대로 주저 앉자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 출발 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달러 압력과 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지속, 원·엔 동조화 등은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나 선진국 증시 급등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개선킬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횡보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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