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경북 의성군과 안동에서 잇따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돼지 2천330마리를 기르는 의성군 돼지 사육농가의 어미돼지 10여마리 가 콧등에 수포가 생겼고, 돼지 1천500여마리를 기르는 안동시 농가의 돼지 30여마리에서 발굽출혈 등의 증상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돼지 구제역이 충청 이외의 지역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되거나 발생한 것은 지난 달 29일 경기 이천, 그리고 30일 경북 영천 이후 나흘만이다.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는 4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임상검사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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