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월 중순 신입사원 서류접수…SSAT 4월12일
삼성, 3월 중순 신입사원 서류접수…SSAT 4월12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은 다음달 중순 대졸 신입사원 3급 공채 서류접수를 시작한다.(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그룹은 3월 중순 대졸공채에 해당하는 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실시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달 중순에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삼성은 연간 9000명 가량의 신임사원을 채용해왔지만 올해는 전반적인 실적 악화로 채용 규모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지난 달 28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제가 어려울 것 같다. 작년에 실적도 그랬고, 올해 여건도 만만찮기 때문에 (채용도) 거기에 맞춰서 조정되지 않겠느냐"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삼성 공채는 예년보다 더욱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응시 비율이 높은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공인영어 점수와 학교 성적만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누구나 SSAT를 응시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엔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진다.

새로운 삼성 채용과정은 △직무평가(전공 학점·에세이 제출) △SSAT △심층면접(1박2일 면접 등) 또는 역량테스트(소프트웨어 직군 해당) △건강검진 후 최종합격 순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SSAT는 4월12일 국내 5개 도시와 미국, 캐나다 등에서 진행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