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제1회 대학(원)생 대상 신상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27일 63빌딩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실시한 것으로 금융신상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 부문에 총 234개팀이 참가했고 실무자 및 외부전문가의 3차 심사에 걸쳐 11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KB MVP스타상)은 북경대 문지호씨와 유장현씨가 출품한 것으로 올림픽 개최국의 주식 및 부동산의 투자한다는 내용의 'KB 글로벌 메달 적립식 주식투자신탁' 상품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장및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국민은행 이달수 부행장은 "이번 공모전은 젊고 창의적인 대학생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에는 우수한 작품이 많고 그 중에서는 당장 상품화 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상품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