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7일 파나마해사청과 '해사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과 호르헤 바라캇 파나마해사청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선주협회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파나마의 해운, 항만 산업 발전을 위해 해사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해운통계자료, 간행물 및 해운관련 정보 교환, 해사업무 관련 상호자문, 세미나 및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파나마해사청과의 정례적인 정책간담회를 통해 파나마운하 이용 및 파나마에 등록한 우리선박에 대한 국적선사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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