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한방 비급여 의료비, 실손보험 적용 접점 찾겠다"
진웅섭 "한방 비급여 의료비, 실손보험 적용 접점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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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실손의료보험 보장 범위에 한방 진료가 포함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한방 진료비 통계 문제를 해결하면 약침과 추나요법 등 한방 치료 일부를 실손의료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냐"는 물음에 "선행요건이 해결된다면 업계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양방에서는 도수치료의 가격이 30배나 늘어났는데 실손의료보험으로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약침 등은 실손의료보험에서 전혀 적용하지 않고 있다. 국민권익위에서 표준약관 개정하라고 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진 원장은 "이달 중 보험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보험료 인상과 국민 편익 증진 등 요소를 고려해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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