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삼성화재가 자사주 매입 결정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전일 대비 7000원(2.22%) 오른 3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화재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320억3000만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내년 1월27일까지다.
증권업계도 삼성화재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결정은 그룹 차원의 주주친화정책에 따른 것으로 이번 매입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삼성화재의 주가 흐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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