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쑥쑥'…LG전자, 비수기에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판매량 '쑥쑥'…LG전자, 비수기에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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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이번주와 다음주에 내놓을 김치냉장고 신제품 2종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전자가 김치냉장고 비수기인 12월에도 판매량이 늘어나자 신제품을 출시를 결정했다.

LG전자는 자사 '디오스 김치톡톡' 인기 모델에 디자인을 강화한 405리터 스탠드형 모델(K415SB15)과 뚜껑식 모델(K225SA15S)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출시한 디오스 김치톡톡이 계절적 수요가 줄어드는 12월에도 최근 3주간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는 점에 주목해 신제품을 내놨다.

특히 '유산균김치+' 기능이 탑재된 스탠드형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5% 이상 증가했다. 유산균김치+ 기능은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LG전자에 따르면 해당 모드는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류코노스톡을 12배 더 많이 만든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탠드형 신제품은 곡면 메탈이 적용됐으며 처음으로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적용됐다. 때문에 다른 주방 가구와 잘 어울리며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 대비 지문이 잘 남지 않는다. 또 김치 얼룩과 오일 등 이물질도 쉽게 닦여 관리가 쉽다.

뚜껑식 신제품은 도어 내부와 외부에 메탈의 매끈한 질감을 살린 샤이니 아트라인 패턴을 적용돼 세련되고 견고한 느낌을 준다. 또 터치하면 보이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은색 마감재로 처리해 깔끔한 이미지를 더했다.

스탠드형은 다음 주, 뚜껑식은 이번 주에 출시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각각 270만원, 13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부사장은 "김치 본연의 맛에 집중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김치냉장고로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와 함께 김치요리 레시피 공개, 김치 숙성과정 공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디오스 김치톡톡'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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