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부 차관 "中企 설 자금 21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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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공영홈쇼핑을 방문해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공영홈쇼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중소기업 설 자금 21조2000억원을 공급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예산도 1조5000억원으로 증액하겠다"

4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공영홈쇼핑이 기획한 '설맞이 민생대책 특별대담'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공영홈쇼핑 조근혜 쇼호스트와의 대담에서 "성수품 공급확대와 농수협 할인판매를 통해 설 물가를 안정시키고, 채소·수산물 등을 미리 수매 비축해 설 이후 가격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승용차 개별소비세 재인하 등 단기 대책과 함께 최저 임금 인상 등 근본 대책을 병행해 소비 활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차관은 공영홈쇼핑 관계자들을 만나 "공영홈쇼핑이 성수품 세일방송을 집중 편성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유통경로를 다양화해 구조적 물가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실제로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7월 개국했으며 우리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만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제품을 선보이면서 현재까지 약 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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