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LG전자가 31일 인터넷 강의, 독서 등 멀티미디어 교육에 최적화된 'G Pad Ⅲ 8.0'을 출시했다.
G Pad Ⅲ 8.0에는 8인치 풀HD(1920×1200)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텍스트를 읽거나 영상을 볼 때 더욱 선명한 화면을 느낄 수 있다. 또한, 16:10 화면비율이 적용돼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풀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리더모드(Reader Mode)'가 탑재돼 장시간 콘텐츠 이용에도 사용자의 눈의 피로를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리더모드는 웹서핑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청색광을 감소시키는 기능이다. G Pad Ⅲ 8.0은 청색광 차단율에 따라 흑백·낮음·보통·높음 등 총 4단계로 리더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품 측면에 위치한 'Q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리더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 편의성을 높인 기능도 적용됐다. '표준 USB 2.0 포트'를 채용해 PC처럼 편리하게 USB를 연결할 수 있으며,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에 있는 데이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유선 마우스나 키보드 등도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표준 USB 2.0 포트를 탑재했음에도 두께가 7.9mm에 불과하다.
이밖에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Microsoft Office Package)'를 기본 탑재해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의 문서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스마트 러닝 등 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고객편의기능을 지속 반영해 태블릿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