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한진해운이 미주·아시아 노선 매각 기대감에 오름세다.
19일 오전 10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3.70%(50원) 오른 126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4%대 떨어졌던 한진해운은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대우증권, 대신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이 한진해운의 핵심 자산인 미주·아시아 노선의 인력과 운영 시스템, 컨테이너선 일부에 대한 매각을 허용 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인수 후보군에 현대상선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중견 컨테이너선사가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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