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대한항공은 13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환츄스바오 주관으로 열린 '환츄스바오 2016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환츄스바오는 중국 전역에서 일 200만부 이상 발행하는 중국 국제 시사 전문 일간지다. 2009년부터 매년 항공·호텔 등 여행관련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에 취항하는 130여개 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올해는 1차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총 20개 외국 항공사가 후보에 올랐다. 온라인 공개 투표를 진행해 최다 득표를 얻은 4개 외국 항공사가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대구-선양 노선에 이어 올해 5월 인천-구이양 노선을 신규취항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노선을 개설한 점과 중국에서 꾸준히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 호평을 받아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중국 3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 취날, 알리바바와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는 등 중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지속 향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25개 도시, 35개 노선을 운항하는 중국 최다 노선 취항 외국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중국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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