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강보합···2040선 등락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강보합···204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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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세다.

22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70p(0.18%) 오른 2041.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040선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책 기대에 따른 상승랠리에서 벗어나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6% 하락한 1만9941.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5% 내린 2265.18에, 나스닥 지수는 0.23% 낮은 5471.4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194억원, 11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91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109억2600만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1.15%)를 비롯해 보험, 운수창고, 증권, 전기전자, 건설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은행(-0.75%)를 필두로 섬유의복, 운수장비, 의약품 등은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22%)를 비롯해 SK하이닉스(3.22%), 한국전력(0.22%), 현대모비스(0.38%), 삼성물산(0.38%), PSOCO(0.95%), 삼성생명(1.79%)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1.05%), 삼성전자우(-0.91%), NAVER(-1.28%) 등은 내림세다.

개별 종목별로는 엔씨소프트(3.11%)가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다. 증권업계선는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2p(0.23%) 오른 620.0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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