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하반기 신흥국 성공 기대감"-케이프證
"두산밥캣, 하반기 신흥국 성공 기대감"-케이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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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3일 두산밥캣에 대해 올 하반기 신흥국에서의 성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14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올 2분기 두산밥캣의 매출은 약 1조400억원, 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제품군 비율, 매출 지역별 비율 모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고 1분기 매출도 전년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북미 매출이 크게 팽창하지 않는 모습에서 두산밥캣은 트럼프 수혜주 혹은 인프라 수혜주라고 부르기 어렵다는 짐작을 하게 한다"며 "하반기 북미시장 전망은 크게 밝지만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두산밥캣은 포트폴리오 분산을 위해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적극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두산밥캣은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농축산업에 특화된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국 건설시장보다는 농가를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며, 이는 과거 밥캣의 성공방정식과 동일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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