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 SAP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총각네 야채가게, SAP통합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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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약, 외부와의 시스템 통합 구현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98년 6월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시작해 야채가게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해 냈던 총각네 야채가게가 SAP 코리아와 SAP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2005년 10월 '자연의 모든 것'이란 상호로 주식회사로 상장했으며 현재 연 매출 3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SAP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도 사업 영역의 확장으로 인해 경영 기반 시스템 구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내부적으로는 회계시스템을 구현해 투명한 경영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외부와의 시스템 통합을 구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 솔루션인 SAP 비즈니스 원을 도입하고 유통 업종에서 특수하게 요구되는 사항은 애드온을 통해 최적화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보시스템의 컨설팅을 받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기존의 관리 시스템과 SAP 비즈니스 원이 상호 연계된 통합정보시스템 및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그 결과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해 실시간 물류·판매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도 더욱 신속해질 전망이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박경흠 재무팀장은 “법인사업자로의 전환과 외부 투자 유치 성공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단계인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툴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며, “SAP 비즈니스 원은 효율적인 물류 관리와 내·외부 통합 정보 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를 3.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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