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참 기자]<charm79@seoulfn.com>고객 예탁금이 다시 15조원대로 늘어났다. 반면, 신용융자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일 기준 고객 예탁금은 전날 대비 5,534억원 늘어난 15조 4,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고객 예탁금은 지난달 26일 이후 9 거래일만에 15조원대를 회복했다.
반면, 지난달 26일 7조 105억원까지 치솟았던 신용융자 잔고는 9일째 감소세를 보이며 전날 대비 658억원 줄어든 6조 95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신용융자 잔고는 이달 안에 5조원대로 떨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시중 자금이 지속적으로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만큼 신용융자 감소세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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