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자산운용, ‘JP모간 러시아 주식형 펀드’ 출시
JP모간 자산운용, ‘JP모간 러시아 주식형 펀드’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JP모간 자산운용 코리아는 높은 성장과 지속적인 경제 개혁을 단행하고 있는 자원 부국 러시아에 투자하는 ‘JP모간 러시아 주식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JP모간 러시아 주식형 펀드’는 JP모간 자산운용의 글로벌 투자 방식으로 러시아의 높은 경제 성장 잠재력에 투자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자본 이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펀드는 러시아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러시아 집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한다. 러시아는 자원 부국으로, 석유자원 매장량이 600억 배럴로 세계 8위, 생산량은 하루 930만 배럴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철광석 등의 매장량 및 생산량도 세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의 풍부한 자원 수출 증대는 국민 소득 성장으로 이어지며 다시 이는 내수증가 및 인프라 투자 증가로 이어지는 등 러시아 경제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2000년 이후 연평균 7%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는 양질의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기초과학 기술의 두터운 인프라를 자랑하는 등 국방, 우주ㆍ항공 및 IT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도,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시아ㆍ유럽ㆍ중동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중심으로 국제 물류 및 교역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상품 교역 확대, 인적 자원 교류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6년 기준 러시아의 1인당 GDP는 $6,856로 중국의 3.4배, 인도의 8.6배 규모이며 2008년에는 $9,508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시장 친화적인 경제정책을 단행하고 있는 러시아 정부는 정치·사회 안정, 대외 개방, 개혁 지속을 3대 축으로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을 기준으로 러시아는 310억 달러가 넘는 사상 최대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달성했으며, 향후 OECD가입으로 새로운 주가 상승의 기회가 전망된다.
 
차승훈 JP모간 자산운용 코리아 대표는 “JP모간 자산운용 코리아의 ‘JP모간 러시아 주식형 펀드’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원의 부국이며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머징 마켓에서 35년 이상의 투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JP모간 자산운용그룹은 1994년부터 동유럽·러시아 지역에 투자를 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36억의 이머징 마켓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지역에는 JP모간 자산운용그룹이 모스크바 현지에 사무소를 보유하며 투자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다.
 
‘JP모간 러시아 주식형 펀드’는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