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채권시장, 수익률 하락- 거래 증가
10월 채권시장, 수익률 하락- 거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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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지난 10월 채권수익률은 소폭 하락한 반면, 신규발행규모 및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10월 채권수익률은 소폭 하락했으며, 신규발행규모 및 거래량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권발행규모는 전월대비 10조5200억원 증가한 40조2600억원이며, 이 중 국채발행만 4조76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600억원 감소했다.

채권거래량은 29조8200억원 증가한 139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가 있었던 전월보다 영업일수가 5일 늘어나면서 채권거래도 증가했는데, 특히 국채거래가 전체 채권거래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 10월 일평균거래량은 6조3500억원으로 전월대비 11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채권시장에서는 6,109억원이 거래되면서 4,122억원 증가했다. 일평균거래량도 160억8000만원 증가해 277억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경기 상승세의 가속화, 물가상승압력의 심화, 미국 9월 고용지표의 호조 등의 금리상승요인과 미국 경기침체 우려 및 기업실적 악화 등의 금리하락요인이 상충하면서 지난 10월 채권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전체적으로 금리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KRX채권지수는 0.56포인트 상승한 107.12포인트로 0.53%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채권가격상승으로 인한 수익이 0.11%, 이자수익 및 이자재투자수익이 0.39%, 0.03%다.
국고채프라임지수는 0.72포인트 상승한 106.78포인트로 0.68%의 수익률을 보였다. 가격변동으로 인한 투자수익률이 0.25%, 이자수익 및 이자재투자수익률이 0.43%로 나타났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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