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SK디앤디(SK D&D)는 자사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브랜드 디자인 및 운영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피소드는 지난 7일 유럽 공유 주거 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코리빙 어워드(Coliving Awards)' 올해의 베스트 운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빙 어워드는 전 세계 주거 관련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코리브 서밋(Co-liv Summit)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100팀 이상의 공유주거 브랜드가 경쟁한 이번 어워드에서 에피소드의 운영사인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이하 DDP)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베스트 운영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려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유 주거라는 주거 형태의 핵심인 커뮤니티 운영 전략의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에피소드는 지난 4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CI 및 브랜딩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일 디자인 협회가 제정한 디자인 어워드인 'GDA 2021'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 스페셜 멘션상을 수상해 총 4차례의 수상 실적을 나타냈다.
김도현 SK디앤디 본부장은 "이제 에피소드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성을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코로나 종식 이후 세계적인 타 주거 브랜드 간 고객과 서비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피소드는 올 하반기 서초, 강남, 신촌, 수유 등 주요 지역에 약 1800가구를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