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재개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수·배우 이준호와 걸그룹 에스파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17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남성 아이돌그룹 투피엠(2PM) 멤버·배우로 활동 중인 이준호는 지난해 방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에스파는 카리나·윈터·지젤·닝닝 4인으로 구성된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이다. 2020년 블랙맘바로 데뷔해 넥스트 레벨·새비지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롯데면세점 매장을 포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엘디에프(LDF) 매거진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새 얼굴로 함께할 이준호·에스파의 매력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글로벌 고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광고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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