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운영 경력 한수원 사외이사 결국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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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원자력발전 전문성은 전혀 없고, 숙박업소 운영 경력을 지닌 한국수력원자력 사외이사 A씨가 '낙하산 인사' 논란 끝에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정부와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한수원 사외이사로 선임된 A씨는 지난 9일 한수원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A씨는 경북 포항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해왔으며, 현재는 한 지역 언론사 임원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포항북구당원협의회에서 활동한 경력도 있지만 원전 및 전력산업 경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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