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백화점 업계가 18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롯데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은 내달 4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남성·여성 패션 브랜드의 상품 할인·시즌 오프·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 남성·여성패션·잡화·스포츠·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총 600개의 브랜드가 10~50% 할인 판매한다.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진행한다.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에서는 18일부터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쟈딕앤볼테르 등 40개 브랜드가 참여해 20~50%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럭셔리 상품군도 25일부터 막스마라·폴스미스·에트로 등 70개 브랜드에서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패션 종합 할인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여성 컨템브랜드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팬츠 등 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도심 속 테마파크 테마로 꽝 없는 에어볼 추첨부터 각 점포별 포토부스 이벤트, 인형뽑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선보인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인기 브랜드 최대 70%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전 지점 약 200개의 브랜드를 최대 50%에서 1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알렉산더왕(20~30%)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마쥬(20%) 등이 있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닐바렛(10~30%) △겐조(20~30%) △산드로(20%) 등이 시즌오프 및 세일을 진행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약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