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점포 '대형화' 트렌드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반포PB센터를 최근 입주를 시작한 대단지 아파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로 옮겨 확장 개점한다고 20일 밝혔다.
반포PB센터는 점포 규모는 점차 대형 거점화되는 오프라인 지점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대비 2배 수준인 490㎡로 늘렸다. 인근 PB센터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반포PB센터는 VIP 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실을 구비하고, 전문 PB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반포 지역 내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초고액자산가 고객은 최근 3년간 93% 늘었고, 올해 들어서만 작년 대비 41% 증가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PB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초고액자산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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