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대상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플랫폼 'MG더뱅킹'을 통해 '온라인햇살론'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햇살론은 기존 대면상품인 '근로자햇살론'을 창구 방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서류 제출 없이 대출 실행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햇살론은 창구를 통한 대면가입 대비 0.5~1.5%p(포인트)의 금리 우대혜택이 있다. 신청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근로자다.
신청을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건강보험료 납부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3년과 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온라인햇살론으로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금융접근성 제고 및 금리부담 완화가 기대된다"며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서민금융 활성화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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