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 9명 출사표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 9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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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사옥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된 새마을금고중앙회 차기 회장 자리에 9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번 선거는 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7일 진행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금품수수 등 사법리스크가 불거진 박 전 회장이 지난 10월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중앙회는 회장직 보궐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차기 회장 후보자는 △김인 중앙회 부회장(중앙회장 직무대행·남대문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현수 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순수 전 안양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용화식 송정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현희 북경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천만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우기만 남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송호선 MG신용정보 대표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21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선거운동 기간은 약 2주간이다. 첫 직선제 선거로,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1291명이 유권자로 투표에 참여한다. 업계에서는 김인 부회장과 김현수 이사장 간 2파전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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