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삼성생명이 성균관대학교에 보험·금융학 석사과정을 개설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오는 2015년까지 1차로 영업 현장의 일선 지점장 1000여명 가운데 약 20%인 200여명을 보험·금융학 석사학위 이수자로 배치한다는 영업인력 양성 프로젝트에 따라 성균관대학에 이를 위탁했다.
삼성생명이 영업지점장들만을 대상으로 석사 과정을 개설한 것은 금융복합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보험은 물론, 은행·증권 등 타 금융권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영업 지점장들이 보험지식만으로 무장해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한편 지금까지는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업체들이 휴대폰·반도체공학 등의 인력 양성을 대학에 위탁해왔지만 금융사가 대학에 석사과정을 개설한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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