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진도군, 美 필라델피아 대형마트 '아씨플라자' 100만불 수출협약 등
[전남소식] 진도군, 美 필라델피아 대형마트 '아씨플라자' 100만불 수출협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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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수출개척단 성과 거둬
진도군이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현지 대형마트인 '아씨플라자'와 10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진도군)
진도군이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현지 대형마트인 '아씨플라자'와 10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진도군)

[서울파이낸스 (전남) 이현수 강성영 양수인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현지 대형마트인 '아씨플라자'와 1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아씨플라자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 매월 컨테이너 300대를 수출하는 대형 유통 판매업체이다.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지난 25일 온라인 판매 업체인 '위(Weee)'를 방문해 온라인 판매 전략과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위'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준 아시아 음식 판매 1위 업체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지자체 최초로 진도군이 개척한 미국 현지 온라인 판매업체이다.

지난 27일에는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메가마트 진도군 판촉행사에 참여해 진도전복, 낙지, 꽂게 등 제철 수산물 공급 판매를 협의했다.

이번 수출협약은 진도쌀, 건해산물 등 진도 청정 농수산물 26톤 규모로 지난해 미국 서부 시장 개척 이후 2번째 미국 수출이자 2개 권역 수출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장인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현지 유통망, 바이어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진도군 농수산물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2024 영광 방문의 해'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전남 영광군은 '2024 영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적극적인 관광 홍보를 통해 1000만 관광객 유치의 원동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4월 25~26일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30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명 이상, 블로그 이웃 500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수 500명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15명의 인플루언서를 사전 모집 받아 진행했다.

1일차에는 물무산 행복 숲 황톳길을 시작으로 법성포의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숲쟁이 공원·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서해안의 비경 백수해안 도로, 전남 최고 111M 높이의 칠산 타워를 답사하는 코스로 진행했다. 2일차에는 조선시대 양반 가옥인 매간당 고택을 시작으로 불갑저수지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불갑테마공원·물멍쉼터, 천년고찰 불갑사 순으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팸투어 종료 이후에는 인플루언서 각자의 SNS에 투어 후기를 게재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팔로워, 이웃, 구독자 수를 합산했을 때 8만 8000여 명의 사람들에게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 전국 최대 쌀귀리 생산지 '팜파티' 성황

전남 강진군은 지난 27일 강진읍 초동 마을 일원에서 도시 소비자 및 온라인 직거래 고객, 지역주민 300여 명을 초대해 쌀귀리를 활용한 팜파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시 소비자가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촌을 체험하고 생산농가와 가공 업체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와 미호 벼를 활용한 첨가한 비빔밥 점심, 쌀귀리 들녘을 바라보며 산책 및 음악 공연, 쌀귀리 떡메치기 및 고추장 만들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강진군은 농촌 융복합 지구 조성 사업 공모사업 선정 및 지난해 쌀귀리 특구로 지정돼 쌀귀리 레시피 및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팜파티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도농교류 촉진과 강진의 우수한 쌀귀리 홍보가 이뤄져 강진 쌀귀리가 지속적으로 판매·유통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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