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하나카드가 오는 8월까지 '트래블로그'의 환전 가능 통화를 58종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꾼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서비스다. 하나금융은 트래블로그 출시 이래 매년 2~3차례 환전 가능한 통화수를 늘리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트래블로그 환전액이 2조원을, 서비스 가입자수는 500만명을 상회하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 측은 총 두 차례에 걸쳐 환전 가능한 통화를 확대한다. 우선 다음달 25일 콜롬비아, 칠레, 카자흐스탄 등 12종을 추가할 예정이며, 8월 중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22일부터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하나머니 앱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응모한 고객 모두에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예약 응모 후 내달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SKYPASS, PRESTIGE) 2종 중 1종 이상 발급받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인천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다이닝쿠폰과 커피쿠폰(각 1매)이 추가 제공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전무)은 "트래블로그는 고객의 불편사항 및 경험 개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매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