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SK브로드밴드(SKB)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초고속인터넷 10년 연속, IPTV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두 부문 모두 4년 연속 단독 1위다.
KS-SQI는 각 산업별 서비스의 품질, 신뢰성, 전문성, 이용편 리성, 사회적 가치 추구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로,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지표로 전해진다.
SKB는 고객 관점의 변화 혁신을 위해 전사적 회의체를 구성해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개선 과제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셋톱박스, Wi-Fi 공유기 등 장비 △콘텐츠 및 UI/UX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또 회사는 매달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매월 약 5천명의 고객으로부터 서비스와 관련된 피드백을 받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 체계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SKB는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 'B world'를 통해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에 AI역량을 집중하고, 미디어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시청자를 자동 인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동개인식별 △인기 드라마와 예능 VOD 속 출연진의 옷과 악세사리 정보를 AI로 확인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AI 쇼핑 △언제나 최신 UI와 서비스를 최고의 사양으로 즐길 수 있는 VCS(Video Cloud Streaming)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적용해 초개인화된 AI Btv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이번 KS-SQI 결과는 고객 관점의 변화 혁신을 위해 전사 구성원이 고민하고 실행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바라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