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가 마을 주민모임 등 첫 모집한 결과 25개 돌봄 공동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7월분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5개 돌봄 공동체가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돌봄공동체에서 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자에 도는 매월 사업 참여 적합 여부 확인한 후 다음 달 돌봄활동에 대해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100개 공동체에 대한 아돌돌봄 기회소득 지급이 목표로 월 30시간 이상 공동체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하면 공동체별 최대 5인까지 1인당 월 20만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

8월부터는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동돌봄 기회소득 신청 대상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 아동돌봄을 위해 모인 5명 이상의 공동체다. 비영리 목적의 자발적 주민모임, 단체나 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작은도서관 등 모두 가능하다. 

박연경 도 사회적경제국장은 "짧은 모집 기간에도 25개 공동체가 참여한 것은 아동돌봄 기회소득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다는 의미"라며 "아동돌봄 기회소득의 빠른 정착을 위해 여러 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지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