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7개 출연연과 오픈소스 비전 공유
ETRI, 7개 출연연과 오픈소스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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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 15일 개최
ETRI 연구진이 ETRI 오픈소스 개방형 R&D 플랫폼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연구진이 ETRI 오픈소스 개방형 R&D 플랫폼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픈소스, 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1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테크데이 행사는 연구기관, 기업, 커뮤니티의 오픈소스 활동을 활성화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개최되는 행사다.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픈소스 비전 공유를 통해 R&D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ETRI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8개 정부출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순서는 △기조연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오픈소스 R&D △커뮤니티와 개발자 △핸즈온을 포함한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은 배권한 파이썬 SW 재단 디렉터, 쉐인 코플란 리눅스 재단 오픈체인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가 최근 오픈소스의 발전 방향,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AI 안전 및 신뢰성 표준화 동향 △오픈소스 및 데이터를 활용한 설명가능한 의사결정 지원 인공지능 기술 연구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 활용 방향 △오픈소스를 활용한 수직 이착륙 무인기 개발 △식품연구 데이터 수집 플랫폼 및 데이터 검색 등으로 기술별 어떤 오픈소스 전략을 사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세션에서는 오픈소스와 관련한 라이선스 이슈, 저작권 소송에서 오픈소스의 구별된 지위와 저작권법상의 쟁점, 오픈소스와 특허 이슈 등 개발자들에게 유익할 수 있는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개발자와 커뮤니티 세션에서는 엑사원 3.0, 클라우드-바리스타 등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 경험과 성과들이 소개되므로, 운영 경험에서 생생한 교훈 및 가시적인 성과들을 배울 수 있다. 또 오픈AI API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대량의 문서처리를 위한 기술을 배우기 위한 핸즈온(실습)도 동시에 진행된다.

방승찬 ETRI 원장은 "ETRI는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R&D 혁신을 이루고 국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관들의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R&D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본 행사도 그 점에서 매우 의미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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