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유압부품 수직 계열화로 시너지···'두산모트롤' 출범
두산밥캣, 유압부품 수직 계열화로 시너지···'두산모트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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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지난 14일 두산밥캣 스캇 박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경영진이 두산모트롤 권영민 사장(오른쪽 첫 번째)와 함께 유압부품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두산밥캣)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두산밥캣이 자회사로 인수해 수직 계열화한 유압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이 '두산모트롤'로 다시 출범한다.

두산밥캣은 스캇 박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모트롤 본사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일 인수 절차를 완료한 이후 첫 방문이다.

두산밥캣 경영진은 지난 14일 창원의 생산 공장을 점검한 뒤, 200여 명의 사무직·생산직 임직원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두산모트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표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두산밥캣이 두산모트롤을 인수한 주요 목적은 수직 계열화를 통한 핵심 부품의 안정적 수급과 제품 경쟁력 강화다. 두산모트롤 입장에선 타깃 시장을 대형 건설장비에서 중소형 건설장비와 농업·물류 등 산업용 장비로 확장할 수 있어 제품과 지역 다각화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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