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점유율 확대 및 환율수혜 예상 <교보證>
현대차, 美 점유율 확대 및 환율수혜 예상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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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교보증권이 22일 현대차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송상훈·정윤진 애널리스트는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 우려로 지난주 현대차의 주가가 급락했지만 소형차 공급확대로 미국시장의 점유율 상승과 환율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미국 알라바마 공장의 싼타페 생산을 1만5000대 가량 감축한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정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인 신용경색과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국 자동차 수요도 전년대비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소형차는 9월까지 210만대가 판매되며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소형차 공급 증대 여부가 미국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 주가는 오전 11시00분 현재 2.74%(1600원) 하락한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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