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주식회사 오키씨와 한국미디어연합협동조합이 최근 BIFC에서 부동산 정보 플랫폼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오키씨의 부동산 거래 정보 플랫폼 ‘오지라퍼’와 한미연의 미디어 네트워크를 결합해 안전하고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과 네트워크 강점을 공유하고, 데이터 협력 및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오키씨는 이번 협력으로 전세 사기 예방 기능을 강화한 부동산 거래 정보 제공 플랫폼 '오지라퍼'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미연은 전국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이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오키씨의 황순옥 대표는 "한미연과의 협력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오키씨는 한국미디어연합협동조합과의 MOU 체결 이후 오는 21일 부산에서 부동산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강정규 교수와 오키씨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 브릿지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빅데이터로 보는 부동산 시장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부산지역 부동산 전문가 및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총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세션에서는 강정규 교수가 서울과 부산의 부동산 시장을 비교 분석해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진단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동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형 부동산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오키씨의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 ‘오지라퍼’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세션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하며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