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CEO
Mom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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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엄마의 리더십이 자녀의 운명을 만든다”라는 철학으로 이 땅의 엄마들에게 던지는 소중한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큰 꿈을 잉태하고 그 꿈을 키워가는 위대한 CEO들처럼, 엄마가 가정의 CEO가 되어야 자녀들의 미래가 바뀌게 될 것이며, 유능한 CEO로서 가정을 경영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없이는 가족의 미래가 위대해지기를 바라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제부터 엄마들이 진정으로 엄마다운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챙겨주고 보살펴 주는 것뿐 아니라, 리드하고 코치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Mom Model, Mom CEO로 변신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과거의 엄마 모습은 그저 ‘따라다니면서 뒤치다꺼리나 해주는 모습’이 다였지만, 앞으로의 엄마 모습은 ‘꿈을 매니지먼트 해주는 엄마’로 변신해야 자녀들의 미래가 밝아진다는 것이다.
한 조직을 책임지고 리드하는 CEO, 구성원에게 비전과 꿈을 제시해주고 그들이 그것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여건과 기회를 제공해 주며, 때로는 그들이 나태해지거나 지쳐 있을 때 독려하고 이끌어주는 사람이 바로 엄마가 된다는 것으로 결국 이러한 엄마는 기업경영가의 마인드로 무장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경영자적 엄마의 모습을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자식이 재물 따위에 한눈팔지 않고 학식 있고 존경받는 학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돈을 줄 일이 있으면 꼭 종이봉투에 담아 건넸던 ‘박동규 교수의 어머니’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학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던 딸에게 전쟁으로 피폐해진 건물들을 보여주면서 ‘배워야 되고, 강해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가르쳐 딸을 절름발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명작을 잉태한 뛰어난 여류작가로 키워낸 ‘미가렛 미첼의 어머니’ 이야기도 있다.
들을 수 없으니 목수일이나 시켜야 한다고 주변에서 손가락질 할 때, 아이가 가진 그림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찾아내 삼고초려의 스승 찾기 과정을 통해 그 꿈을 이루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운보 김기창 화백의 어머니’ 사례도 감동적이다.
10년 후, 당신의 자녀가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인재가 되는 일.
20년 후, 당신의 가족이 누구라도 부러워하는 공동체가 되는 일.
30년 후, 전 세계를 리드할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국가로 우뚝 세우는 일.
50년 후, 이 사회가 관용과 교양이 넘치는 성숙함으로 발전하는 일.
이런 일들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오늘, Mom CEO인 엄마들이 심는 씨앗들이 어떤 것이냐에 달려 있을 거라는 메시지입니다.

* 핵심 메시지

자녀 교육에 관해서만은 무엇보다 열성인 이 땅의 엄마들. 그러나 일반적인 자녀교육서들은 자녀에 중심을 두고 이야기를 펼쳐나가 정작 엄마들 자신들의 변화는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엄마들 스스로가 변하고 새롭게 가정을 경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나아가는 진취적인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정성을 다해 키워나갈 때, 우리의 밝은 미래 모습이 될 거라는 이야기로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만 열을 올리는 ‘평범한 엄마’로 머물지 말고 자녀의 미래에 위대한 열매를 맺게 하는 Mom CEO로 변화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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