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국민은행은 12일,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금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영업점장특별승인금리는 6개월 기준 최고 연 5.0%에서 최고 연 4.4%로, 1년제 기준 최고 연 5.5%에서 최고 연 4.90%로 각각 연 0.6%포인트 인하한다.

또 개인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은 1천만원~3천만원이상을 기준으로 연 0.5%에서 연 0.4%로 연 0.10%포인트 하향조정하고, 1억원이상 기준인 경우 연 2.9%에서 연 2.4%으로 연 0.5%포인트 내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및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향후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 조정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