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상호저축은행(경기도 성남 소재)은 23일부터 서울, 경기지역 카드가맹점 대상으로 정상 승인된 카드매출채권을 담보로 대금을 선지급하는 ez-Pay론을 취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사로부터 현금을 상환받는 기간이 평균 5일인 점을 감안, 이 기간동안 단기여신 차입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카드매출채권 담보대출이 연 60%가 넘는 고금리로 제공돼 정상가맹점 접근이 제한된 것과 달리 금리를 절반 수준으로 낮춰 정상가맹점 이용율을 유도할 계획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심사단계부터 자영업자 평점시스템을 적용해 불법가맹점 가입을 차단하고, 1년 이상 검증된 필터링시스템으로 불법카드 할인행위는 물론 승인오류 데이터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는 “ez-Pay론은 여신제공 뿐 아니라 매출관리와 통장관리, 정산일관리 등을 인터넷과 SMS서비스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집계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회계대행서비스까지 가입한 가맹점은 무료로 사업안심보험에 가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