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유니슨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풍력발전기 동력전달 장치(Power Transmission Apparatus for Wind Generation)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에서 주류를 이룬 기어드(geared)타입이 아닌 기어리스(gearless) 타입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블레이드(부문)를 돌릴때 기어가 없어져, 기존 동력전달장치 기술에 비해 훨씬 단순하고 간결하게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어부문이 고장이 많이 나는 편"이라며 "고장이 나더라도 유지보수가 쉬운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슨은 이 기술로 지난 2007년 3월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미국 특허 이외에도 유럽, 일본, 홍콩 등에도 국제출원한 상태이다.

한편, 오는 11월 24일까지 미국에 특허등록료를 납부하고 등록절차를 거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