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올해 PB사업 강화"
부산銀, "올해 PB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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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최근 펀드이동제 시행으로 은행들의 PB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도 올해 PB사업 강화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PB 사업 강화를 위해 연내에 현재 부전동지점 2층의 '위더스클럽'과 같은 전문 PB센터를 두 곳 정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후보지로는 해운대 마린시티지구와 같은 부유층지역과 하단이나 녹산공단지역과 같은 기업체 CEO들이 많은 지역이 유력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 PB들의 개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신 PB를 선정하기로 했다. 핵신PB는 부동산, 주식, 채권 등 분야별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PB로 선정해 앞으로 스타 PB로 육성할 계획이다.

PB제도도 이원화해 실질적인 영업활동에 기여하는 PB와 우수고객 전담관리 및 신규고객유치활동을 병행하는 정예화 PB로 나눌 방침이다.

이외에 PB들의 대외활동도 적극 권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 언론사의 원고기고나 대외기관 등에 출강을 비롯해 부채클리닉, 작은부자 클리닉과 같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재무 컨설팅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일부 증권사에서 도입, 시행하고 있는 자산종합관리시스템(Wealth Management System)도 도입해 고객유형별 최적의 상품 제안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4일 저녁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45명의 PB(Private Banker)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PB사업 출발식'을 개최했다.

최근 부행장으로 선임된 강신원 마케팅추진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선진 PB마케팅기법을 통해 우수고객에 대한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최고 경쟁력의 명품은행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은행은 부전동지점 2층 위더스클럽 서면PB센터 및 영업점 PB 45명과 영업점의 수신책임자로 이뤄진 PFA(예비금융자산상담자) 99명이 재무설계 상담 및 각종 문화행사 초청 등 차벼로하된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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