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동양증권은 4월 첫째 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한진해운, 코스닥 시장의 하나투어와 알에프세미를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경기회복과 환율 하락의 수혜로 2010년 여행객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1분기에는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여행객 급증으로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하나투어는 작년 3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급 상황 역시 우호적이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운임의 급격한 상승세로 인해 수익성이 회복 중에 있다. 미국 소비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재고보충 수요가 늘어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업황이 회복세에 있으며 선제적 자금확보로 유동성 불안감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알에프세미는 ECM 칩 글로벌 1위 업체로 작년 한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3%, 62.1% 증가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타블렛 PC 등 음성인식 전자기기의 시장수요확대로 ECM 칩 역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LED TVS 다이오드 매출의 본격화와 디지털 마이크로폰 칩, MEMS 모듈 등 신규제품 출시가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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