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포티스 통합 완료…세계 11위 운용사 탄생
BNP파리바-포티스 통합 완료…세계 11위 운용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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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BNP파리바 그룹의 자산운용부문인 BNP파리바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BNP Paribas Investment Partners, 이하 BNP 파리바 IP)는 지난달 1일 포티스 인베스트먼트(Fortis Investments)와의 통합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통합법인의 명칭은 BNP파리바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로 결정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BNP파리바 IP는 운용 및 자문 규모가 5300억 유로에 달하는 유럽 5위, 세계 11위의 자산 운용사로 거듭나게 됐다. 특정 자산군 및 상품별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60개의 투자센터와 1,200여명의 운용 전문가를 보유하게 된다.

BNP파리바 그룹 관계자는 "BNP 파리바 IP가 보유하고 있던 멀티 스페셜리스트 투자 플랫폼 (Multi-specialist investment platform)은 포티스 인베스트먼트의 역량과 결합되어 더욱 강화됐다"며 "이에 따라 BNP파리바 IP와 신한금융그룹의 합작 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의 발전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 역량과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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