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 '경쟁력 제고방안' 세미나
코스닥증권시장, '경쟁력 제고방안' 세미나
  • 김성호
  • 승인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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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증권시장은 1일 시장개장 8주년을 기념하고 증시통합 이후의 코스닥시장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증시통합 이후의 코스닥시장 경쟁력 제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증시통합 이후의 코스닥시장 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윤계섭 서울대교수가 연구발표를 했다.

윤계섭 서울대 교수는 “코스닥시장이 개설이래 기술ㆍ지식 중심의 신성장산업, 중소ㆍ벤처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한국경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향후 예상되는 증시통합이후에도 코스닥시장의 순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위상의 재정립과 증권거래소와의 차별화를 통한 코스닥 시장의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전방안에 대한 대안으로 증권거래소와는 차별화된 진입ㆍ퇴출, 투자자보호 제도의 도입과 이를 뒷받침할 조직운영이 있어야 한다”며 “개별주식 옵션 등 혁신적인 다양한 상품의 도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혁신적인 상품이 많이 거래되는 AMEX와 첨단 기술시장인 나스닥의 성격을 합친 시장을 코스닥의 바람직한 발전모델로 제시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및 초청인사, 코스닥증권시장 임직원간에 시장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봉수 키움증권사장과 김형태 증권연구원 부원장, 장흥순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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