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기'…코스피, 1940선 혼조세
'눈치보기'…코스피, 1940선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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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며 194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코스피지수는 1포인트 남짓 상승 출발해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4.38포인트(0.23%) 내린 1938.0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등락폭이 7포인트에 내외로 움직이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는 소식과 함께 단기급등 부담에 따른 차익매물이 지수를 엇누르고 있다. 또, 이번주 금통위와, G20 정상회의를 확인하고 가자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8억원, 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눈치보기를 지속하며 2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574억원, 비차익거래로 141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업, 통신업 등은 1%남짓 상승하고 있지만 비금속광물, 철강 및 금속, 금융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39%)를 비롯해 포스코(-1.25%), 신한지주(-1.13%), KB금융(-0.9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차(0.55%), 현대중공업(1.03%), LG화학(0.13%), 기아차(0.7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사흘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63포인트(0.31%) 오른 530.10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 원 오른 1116.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13분 현재 1118.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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