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채연 기자] 당첨금을 매달 연금식으로 주는 복권과 당첨금 대신 경품을 주는 복권이 내년 4월과 7월에 각각 출시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57차 복권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복권위원회는 인쇄 복권인 '팝콘'은 내년 4월에 '연금복권 520'으로 명칭을 바꾸고, 1등 당첨자 2명에게 20년간 다달이 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연금에 대해서는 상속과 압류가 가능하지만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담보로 제공하는 것은 금지된다.
또 인쇄 복권인 '스피또 2000'은 내년 7월부터 1,2등을 제외한 3등 당첨자에 한해 돈 대신 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게 된다.
경품으로는 경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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