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과학벨트 재검토에 대해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자 세종시 테마주 등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대주산업, 영보화학, 프럼파스트, 유라테크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종목들은 세종시 인근 지역인 충남 천안, 서천군, 연기군, 충북 청원군 등에 공장과 토지 등을 보유하고 있어 세종시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이다.
이 종목들이 상한가를 보인 것은 박 전 대표의 발언 때문이라는 게 증권가의 관측이다.
박 전 대표는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들에게 "과학벨트는 대통령이 약속을 하신 것인데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하면 그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이 지시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