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車 '배터리관리시스템' 기술력 공식인증
LG화학, 車 '배터리관리시스템' 기술력 공식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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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전기자동차 모형. (사진=LG화학)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LG화학이 차량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관련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차량용 전장부품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세스 평가 모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 Capability dEtermination)'의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ASPICE는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설계, 검증, 관리 등 15개 SW영역의 역량을 심사하고, 개발 프로세스 및 품질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 모델이다. 레벨 3는 조직적으로 SW 개발프로세스가 잘 관리돼 정착단계에 있다고 평가 받는 레벨을 의미한다.

LG화학은 차량에 필요한 다양한 전장부품 중 전기차 구동을 위한 BMS 분야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기술은 LG화학의 주요 고객사들의 차세대 차량용 플랫폼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수령 LG화학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전무는 "이번 인증은 주요 고객사 및 완성차 업체들에게 LG화학의 BMS 개발 역량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가 될 것"이라며 "차량용 BMS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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