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시·도와 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 인증표시 집중 점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광역시·도와 함께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을 수거·검사한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온라인쇼핑몰에서 식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 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 인증표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처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20여개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기농·무농약 표시 농산물 △유기식품·무항생제 인증 표시 수산물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수산물 등 300건이다.
수거한 제품은 잔류농약,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식품첨가물 등을 검사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할 계획이다. 25일 식약처는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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