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 손경식 회장을 만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경총을 찾아 경제단체장과의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면담에서 문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탄소중립 실현,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커다란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핵심인재를 양성해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우리 경제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투자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산업부는 이번 경총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 기술혁신, 핵심인력 양성,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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